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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몸에 열을 넣어주는 음식으로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기에 피해야 합니다. 또한 마늘을 공복에 먹으면 위벽을 자극하여 위염이 생길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위궤양 환자는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의 자극으로 인해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생기고 궤양 면에 자극을 주므로 생마늘은 피해야 합니다.

 

마늘과 어울리는 체질과 아닌 체질

 

추위를 타고 손발이 차가운 편이며 소화계통이 약하여 위장병에 잘 거리고 헛배가 불러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모르며 뱃속이 차서 찬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잘하는 사람들은 마늘을 매일 먹어도 좋습니다. 사상체질로 보면 소음인 체질이 마늘과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늘을 먹는 것은 몸에 열을 넣어주는 것이므로 그로 인해 부작용도 생겨납니다.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독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몸이 마른 편이면서 열이 많아 얼굴이 자주 벌겋게 달아오르고 찬 음식을 좋아하며 더위를 많이 타는 소양인 체질에는 마늘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마늘과 궁합이 맞지 않는 상극 음식

 

꿀은 마늘과 성질이 상반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의서에 나와 있습니다. 꿀은 몸에 윤기를 넣어주는 보약이면서 백약을 조화시켜 주며 마늘은 기를 소통시키고 발산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늘이 따뜻한 성질인 데다 꿀도 몸에 열이 많아서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에게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마늘과 꿀을 함께 먹을 경우 서로 약효가 떨어지고 열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닭고기

마늘은 열성이면서 밖으로 흩어버리는 작용을 하고 닭고기는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여 원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면서 기를 보충해주는 효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마늘의 강한 향기와 냄새가 음식을 적절하게 배합하는 조미 측면에서 닭고기와 맞지 않습니다. 

 

 

마늘과 맞지 않는 사람

 

마늘은 몸에 열을 넣어주므로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기에 피해야 합니다. 체질을 나눌 때 대략 1/3은 냉성 체질, 1/3은 열성 체질, 나머지는 중간 체질로 볼 수 있는데 냉성 체질은 매일같이 많이 먹으면 되고, 중간 체질은 매일 조금씩, 열성 체질은 마늘을 양념으로 조금 넣는 정도가 좋습니다.

 

마늘 대신 차가운 성질인 시금치나 표고버섯, 다시마, 그리고 블루베리, 오디 등의 베리류를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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