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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향과 맛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들기름은 섭취하기 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들기름을 고를 때 몇 가지 살펴봐야 하는 점도 꼭 있습니다. 들기름을 더욱 고소하게 만들고 기름도 더 많이 짜내기 위해 들깨를 고온에 볶아 기름을 추출하는 경우 벤조피렌이라는 강한 독성의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 독성분류에서도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물질로 벤조피렌에 꾸준히 노출되거나 섭취할 경우 암에 걸릴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갈색보다 좋은 노란 황금색 들기름

 

시중에 판매되는 들기름 중 벤조피렌 기준치 (기준:2.0ug/kg) 이하의 제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들기름 중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기름들이 시중에 버젓이 판매가 되어, 기준치 초과 제품들도 회수한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제품 라벨에 '생들기름 저온압착' 또는 '생들기름 냉압착'이라고 표기된 것을 확인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들기름은 볶은 들깨를 이용한 들기름에 비하여 고소함을 낮을 수 있으나 오메가 3 함량이 훨씬 높고 흡수율도 높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생들기름을 섭취해야 합니다. 저온압착 들기름을 구별하는 또 다른 방법은 저온압착 들기름은 노란 황금빛을 띠고 고온 압착한 들기름은 갈색을 띠기 때문에 들기름을 구별할 때 색상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들기름 유통기한

 

들기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이유는 빛과 공기에 약해서 빨리 산패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들기름은 어두운 용기에 보관하고 개봉한 뒤에는 최대 2개월까지만 사용해야 합니다. 들기름이 공기에 노출되면 빠르게 산패되기 때문에 반드시 어두운 싱크대 안에 보관하며 기름도 2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이 산패되면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각종 질병 및 암을 유발하게 되며, 개봉하지 않은 들기름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9개월이며, 마개를 개봉한 뒤 2개월이 경과한 들기름은 아까워하지 말고 반드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적은 용량의 들기름을 자주 구입하여 먹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입니다.

 

들기름 산패 낮추는 방법

 

참기름과 들기름을 8:2 비율로 섞어두면 참기름 속 리그난 성분이 들기름의 산패를 막아주어 보관 기간이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들기름과 참기름을 섞으면 영양소도 보충되고 풍미도 높아지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참기름을 섞은 들기름은 어두운 병에 담거나 신문지나 검은 비닐로 싸서 빛을 차단한 뒤 그늘진 곳에 보관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고온의 요리 특히, 튀김요리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들기름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조리가 끝난 뒤 생으로 뿌려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가열 요리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약한 불을 이용하여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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