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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약효도 좋지만 실제로 질병 치료에는 옥수수수염이 한약재로 쓰여왔습니다. 옥수수수염은 말려서 쓰는데 옥미수, 옥촉수, 옥촉서예라고 합니다. 소변을 나오게 하는 효능이 매우 강하고 소염 작용도 있어 몸이 붓는 경우는 물론이고 요도염, 방광염, 신우신염 등의 치료에 활용됩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통증이 있거나 신장이나 요관에 돌이 생긴 요로결석으로 인해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중년 이후 흔한 전립선비대증에도 옥수수수염을 달여 마시면 효과가 크며, 산모에게도 도움이 되는데, 임신 중 부종에 쓰고 산후에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 달여 마시면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효능과 효과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신장 관련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황달성 간염 등에 좋습니다.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으며 황달을 물리치는 효과도 뛰어나 황달성 간염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담석으로 인한 통증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강한 이뇨작용

 

이뇨작용으로 부기를 빼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잦은 야식으로 독소와 염분이 쌓여 몸이 붓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옥수수수염을 달여 차로 물 대신 수시로 마셔주면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 비만하면서 혈압이 높고 소변이 시원치 않거나 양이 적으며 잘 붓는 사람은 옥수수수염을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피부 미용

 

한국식품연구원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피부세포 실험에서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세포 독성 없이 멜라닌 생성을 37.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미백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미백 기능성 물질일 알부틴(arbutin)이 멜라닌을 26.8% 감소시키는 것보다 10% 이상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멜라닌 생합성을 촉진해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데 관여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tyrosinase)의 세포 내 생성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되어 이처럼 옥수수수염 추출물은 세포 독성이 거의 없으면서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 억제 효과가 뛰어나 피부 미백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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