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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복잡한 비주얼로 어떻게 씻어도 속에 있는 먼지나 불순물, 벌레가 말끔히 없어졌는지 걱정이 됩니다. 브로콜리 표면에는 형태를 유지시켜 주는 '유막'이 있어 흐르는 물에 씻으면 사방으로 물이 튀기 됩니다. 

 

브로콜리 봉오리를 가늘게 잘라서 씻으면 단면에서 비타민 C나 미네랄이 흘러나와 최대 40%의 영양소가 유출됩니다. 브로콜리는 씻는 방법이 아주 중요합니다.

 

브로콜리 세척방법

 

씻을 때는 볼에 물을 담고 그 안에 통째로 거꾸로 넣어 헹구는 방법을 권장됩니다. 가볍게 흔들어 씻기만 해도 표면의 유막 덕분에 물이 잘 튀지 않고, 줄기 사이사이로 물이 충분히 드나들기 때문에 잘게 자르지 않아도 속까지 깨끗해집니다. 가장 중요한 비타민 C도 지킬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세척법

 

식초물 사용

 

브로콜리를 거꾸로 잡고 물에 담가 헹구듯이 씻으면 전용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도 불순물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세균이 걱정되면 식초물에 담그세요. 채소용 세제를 포함한 몇 가지 세척 방법을 비교한 결과 식초물에 담갔을 때 세균 제거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 물에 꽃다발 쪽이 물에 잠기도록 합니다.
  • 20분 이상은 담근 후 여러 차례 흔들어 세척합니다.
  • 한번 더 잘게 자른 후 식초 또는 소금물에 5분 정도 한번 더 담가 씻어 데칩니다.

 

브로콜리 식초물 세척

 

브로콜리 영양소

 

브로콜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하지만 봉오리 부분의 비타민 C는 데치면 1/3로 줄어듭니다. 되도록 브로콜리는 찌거나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의 비타민 C는 봉오리 부분의 약 80%나 되는 양이 들어 있어 버리기엔 아까운 부분입니다. 심지어 열에 강한 부분으로 마음껏 데치고 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줄기에 잎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어디에 쓸지 몰라서 잘라내고 있었다면 브로콜리 잎은 봉오리보다 폴리페놀이 3배나 더 많고, 다른 부위에는 없는 항알레르기 효과도 풍부하고 맛도 좋습니다. 그래서 버리지 말고 봉오리나 줄기와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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