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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유기질비료는 천연성분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적인 것이고, 화학비료는 공장에서 화학적인 인공물질로 제조하는 것이기에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화학비료는 화학적으로 합성한 물질이 아니라 인광석, 유황, 염화칼륨, 암모니아 등과 같이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로 만드는 무기질 양분입니다.

 

유기질비료를 적정량 이상 사용하면 토양에 양분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심할 경우 염류직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완전히 발효시키지 않은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면 땅 속에서 부숙(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유해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유기질 물질들이 무기화되면서 양분이 과다하게 공급되어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 가스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암모니아 독성 중독은 작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모든 작물은 무기질화 된 양분을 흡수합니다. 그래서 유기질비료도 땅속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유기질 성분이 무기질 성분으로 전환된 후에야 작물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결국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를 통해 작물에 흡수되는 영양분의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복합 비료의 3요소

 

질소(N)의 역할

 

작물 생육에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광합성에 관계하는 엽록소를 만들어 작물의 줄기와 잎, 줄기를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식물체 내 생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효소, 호르몬, 비타민류의 구성성분입니다.

 

  • 결핍 증상 - 키가 크지 않고 아랫잎부터 누렇게 말라죽으며, 개화가 되더라도 결실률이 낮으며, 과실의 발육이 불량하고 품질도 떨어집니다.

 

  • 과다 증상 - 대부분의 양분이 가지와 잎의 생장에만 소비되어 꽃눈 형성이 불량해지며, 겉으로 보기엔 줄기가 튼튼해 보여도 만져보면 무르고 연약해집니다.

 

인산(P)의 역할

 

가지와 잎의 생장을 충실하게 하고 탄수화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산 그 자체가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성분이 되기 때문에 과실의 수량을 증가시키며, 단맛은 높이고 신맛은 감소시켜 과실의 품질이 좋아집니다.

 

  • 결핍 증상 - 꽃과 잎의 광택이 줄어들며, 줄기는 가늘어지고 작아져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 과다 증상 - 길항작용이 발생해 마그네슘과 철의 흡수를 방해해 생육이 억제됩니다.

 

칼륨(K)의 역할

 

작물 세포 속에 존재하면서 체내 pH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시키고, 탄수화물 대사, 호흡 작용, 광합성 작용, 단백질 합성, 엽록소 생성 등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과 전분을 만들며 뿌리와 줄기 등을 튼튼하게 합니다.

 

  • 결핍 증상 - 줄기가 연약해지고 잎 색깔이 옅어집니다.
  • 과다 증상 - 양분의 균형적인 흡수가 방해됩니다.

 

질소(N) 생육
인산(P) 꽃, 열매, 뿌리를 만드는 일에 관여
과일의 당도에도 영향
칼륨(K)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식물의 잎, 줄기, 뿌리로 양분 이동 도움
칼슘(Ca) 과일 품질
마그네슘 / 고토(Mg) 광합성
황(S) 맛과 향
붕소(B) / 붕사 / 붕산 모양, 크기 및 뿌리 발육부진
생육부진 / 결실장애 예방

 

비료의 상호작용 

 

비료의 3요소는 서로 상호작용 없이는 작물이 성장하지 못하기에 복합비료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외 소량이지만 꼭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황이 있는데 석회로 알려진 칼슘은 토양을 개량하는 일을 하고 작물의 세포막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본 구성 성분입니다.

 

'고토'라고 하는 마그네슘은 엽록소를 만들어 광합성을 하면서 탄수화물을 생성시켜 당도를 높입니다. 부족하면 잎이 황색으로 탈색되며, 황은 단백질, 비타민 등 중요한 화합물을 만들고 생리 조절 작용을 합니다. 황은 산성이기 때문에 토양이 산성으로 변하게 되므로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석회를 뿌려주는 이유입니다. 

 

시비량

 

비료를 구입 시 비료 성분의 함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1-17-17은 각각의 비료 성분의 함유량인 시비량으로 뒷면에는 300평 노지 기준의 권장 시비량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비료

 

복합비료는 작물에 많이 필요하며 농지에 부족하기 쉬운 '비료의 3요소' 질소, 인산, 칼륨 3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 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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