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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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품종이 다양하며 해마다 신품종이 계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호박은 덩굴성, 비 덩굴성 호박으로 나뉘는데 비덩굴성 호박은 재배면적이 협소한 주말농장이나 베란다, 옥상 등에서 재배하면 좋습니다.

 

 

어떤 호박을 심을까?

 

  • 주키니 호박 (비덩굴성 호박)

 

주키니 호박은 비덩굴성 호박으로 땅호박이라고 하며 재배면적이 협소한 주말 농장이나 옥상, 작은 텃밭농사, 화분재배도 가능합니다. 정식 후 빠르게 수확할 수 있지만 맛은 덩굴성 호박에 비해 떨어지지만 생육기간이 짧으며 장마 후 급격히 노쇠해 끝물이 됩니다. 

 

애호박과 쥬키니 호박은 겉모습만 보고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애호박은 호박 길이가 짧고 통통하며 노란기가 있는 연두색이고 쥬키니 호박은 상대적으로 길고 늘씬하며 표면이 진한 초록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디 애호박 (덩굴성 호박)

 

마디 애호박은 덩굴성 호박으로 생육이 길어 서리 내릴 때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애호박을 먹으므로 늙히지 않아야 하며 사정상 밭에 자주 갈 수 없다면 작더라도 일찍 수확하는 게 좋습니다. 수확시기를 놓치면 너무 커버려 버려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합니다. 

 

  • 맷돌호박 (덩굴성 호박)

 

맷돌호박도 흔하게 심는 덩굴성 호박으로 숙과용 호박이라고 합니다. 애호박과 늙은 호박을 수확합니다.

 

 

 

  • 미니 단호박 (덩굴성 호박)

 

미니 단호박은 완숙과를 수확하며 수확 후 2주 이상 후숙(알맞은 정도로 익힘)해 당도를 높인 다음 쪄서 먹습니다. 당도가 높아(15 브릭스) 아이들, 특히 영유아들이 있는 가정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사과와 배는 평균 10 브릭스, 파인애플은 평균 14 브릭스로 미니 단호박은 당도가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 국수호박

 

국수호박의 생김새는 큰 참외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호박에서 면발이 나오는 특징인 국수호박은 완숙과를 수확 후 후숙 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삶은 다음 찬물에 담가 면을 뽑습니다.  국수호박의 요리는 삶거나 쪄서 요리할 수 있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동아호박 (동과)

 

동아호박은 큰 덩치를 자랑하는 호박으로 제대로 자라면 무게가 10Kg이 넘으며 주로 약용으로 쓰입니다. 장아찌로 먹어도 맛이 좋은 점이 있습니다. 동과라는 이름은 저장성이 높아 완숙한 것은 통째로 저장하면 겨울까지 가는 습성에서 유래했습니다. 

 

동과(동아호박)는 여름작물로 몸을 차게 하고 붓기를 해소하는 여름 채소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오이처럼 영양가가 낮은 재료로 여겨진 적도 있지만 수분함량이 높고 붓기와 나른함을 해소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호박밭 만들기

 

호박은 어느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입니다. 호박은 거름 발이라고 할 정도로 뿌리를 깊게 뽑고 많은 열매를 키워야 하기에 비료를 충분하게 주고 깊이 갈아줍니다. 또한 덩굴이 충분히 뻗어갈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해서 심을 곳을 정합니다.

 

통상적으로 호박은 밭 가장자리에 심어 작물을 심지 않는 곳으로 유인하거나 울타리 밑에 심은 후 울타리 위로 유인합니다. 여건상 밭 한가운데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1줄 심기를 합니다.

 

  • 두둑 높이 20 ~ 25Cm
  • 두둑 넓이 90 ~ 120Cm
  • 포기 간격 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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