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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다른 작물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작물입니다. 지지대를 반드시 세워야 하며 수시로 곁순을 제거해야 하고 유인 또한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열과 현상과 생리장해가 심해 노지재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모든 작물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토마토는 소량 재배를 하는 걸 권장합니다. 

 

 

토마토 모종 심기

 

토마토는 육묘기간이 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토마토 모종을 삽니다. 모종은 마디 간격이 짧고 잎의 색이 진한 초록색이 좋으며, 줄기가 굽지 않은 튼튼한 모종을 고릅니다. 꽃이 핀 모종도 좋으며 첫 꽃이 핀 모종은 그만큼 성장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는 크게 찰토마토와 방울토마토로 나뉘는데 근래에는 흑색이 나는 흑토마토도 나왔습니다. 방울토마토도 종류가 다양한 편이면 둥그렇게 열리는 게 있는가 하면 대추처럼 길쭉하게 열리는 것도 있습니다. 익었을 때 붉은색 또는 노란색 품종도 있습니다. 기호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토마토 지지대 세우기

 

토마토는 키가 2m 이상 자라기 때문에 지지대 역시 2m 이상 세워줍니다. 지지대를 안 세워주면 바람에 쓰러지거나 허리가 꺾어버려 지지대는 1:1 또는 합장식으로 세우는데 통상 1:1로 세웁니다. 이유는 합장식보다 세우기가 쉽고 관리가 쉽기 때문입니다. 토마토 지지대는 모종을 먼저 심고 지지대를 세울 경우 뿌리가 다치지 않을 정도로 간격을 두어야 하기에 한 뼘 정도가 적당합니다.

 

 

 

토마토 유인 

 

토마토는 유인이 제일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키가 커질 때마다 계속 묶어줘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하면 허리가 꺾여 줄기가 상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유인은 대게 끈으로 하는데, 8자 매듭으로 묶어주며 줄기가 굵어지는 것을 감안해서 약간 헐렁하게 여유를 두고 묶어줍니다.

 

 

 

토마토 곁순 제거

 

토마토는 자라면서 원줄기와 잎 사이에서 곁순이 나오는데 되도록 빨리 제거해줍니다. 곁순은 성장이 왕성하기 때문에 제거가 늦어지면 원순과 곁순의 구별이 힘들게 됩니다. 곁순을 수시로 제거해서 정석대로 키운 토마토는 통풍도 잘될뿐더러 보기에도 단정하고 관리가 쉽습니다. 

 

 

곁순을 제거하지 않고 방임으로 키운 토마토는 수확은 커녕 열매 찾기도 힘듭니다. 또한 토마토는 맨 아래 잎부터 빨리 노쇠하기 때문에 이런 잎은 광합성 기능이 떨어지며 통풍을 방해하고 양분만 축내므로 신속히 제거해줍니다. 

 

 

토마토 개화

 

제일 먼저 핀 꽃을 화방이라고 하는데 즉, 열매가 열린 가지입니다. 꽃의 개수는 찰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가 열매가 더 많이 열립니다. 찰토마토는 6~8개 정도이고 방울토마토는 10~15개 정도의 꽃이 피는데 한 화방에서 너무 많은 열매가 열리지 않도록 꽃의 맨 끝 부분을 잘라 열매 수를 조절합니다. 과실나무 열매를 솎아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반면 그냥 두어야 한다는 얘기도 많습니다. 

 

 

토마토 수확

 

곁순을 제거하고 유인을 하다 보면 맨 아래쪽 1화방의 열매부터 붉게 익어갑니다. 수확은 방울토마토가 다소 빠르며 정식일 기준으로 50~60일 정도이고 그 무렵 찰토마토는 막 붉은빛이 돌기 시작합니다. 조금 덜 익은 찰토마토는 상온에 두면 붉게 익습니다. 반면 방울토마토는 상온에 두어도 붉어지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붉어진 후에 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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