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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이나 농사에서 어렵고 힘든 작물이 고추입니다. 고추는 육묘기간이 3달이나 됩니다. 고추는 열대성 작물로 다년생인데 우리나라에 와서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다년생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 맞게 품종을 개량하다 보니 추위에 약하게 되었고 우리나라같이 다습한 장마철에는 각종 병충해로 약을 많이 쳐야 하는 작물이다 보니 연작을 피해야 하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고추 품종 

 

고추도 품종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작물이다 보니 종묘사에서도 열 일하며 고추는 일반 고추와 내병계 고추가 있습니다.

 

  • 일반 고추 : 청양 고추, 아삭 고추, 오이 고추, 피망과 파프리카 정도
  • 👉내병계 고추(PR계열 고추) : 역병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으로 고춧가루를 만드는 고추는 내병계 (PR계) 고추입니다. 

 

 

고추 재배 방법

 

고추는 1줄 심기를 합니다. 2줄 심기를 하기도 하지만 고추 따기가 불편합니다. 고추는 병이 많아 가지마다 열리는 고추 특성상 좋은 퇴비를 사용해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어 줘야 하며 석회와 붕소가 부족하면 생리장애가 많이 나타나 비료는 모자라지 않게 넉넉하게 줍니다.

 

  • 두둑 넓이는 60~70Cm
  • 두둑 높이는 30Cm 이상 높게 합니다.
  • 포기 간격은 40Cm 정도
  • 고랑 넓이는 60Cm 정도가 적당 (고랑이 좁으면 다니기 힘듦, 고추 딸 때 힘듦)

 

 

 

고추 정식

 

고추 정식은 기온이 올라가고 늦서리의 피해가 없는 5월부터 합니다. 최근에 온난화 영향으로 조금씩 빨라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고추는 일조가 중요하므로 그늘지지 않게 작물 배치에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고추 지지대 세우기

 

5월에 봄바람과 키가 큰 고추는 바람에 상하기 쉬워 되도록 빨리 지지대를 설치하고 줄을 맵니다. 고추 1포기에 지지대 하나(1:1)를 세우면 가장 좋으며 고추는 많은 양을 심기 때문에 지지대가 많이 필요하고 지지대 하나에 고추 3포기를 매 줍니다. 이후 키가 계속 커질 때마다 쓰러지지 않게 줄을 계속 매주어야 합니다. 

 

고추는 통상적으로 1:3 지지대를 세우는데 줄이 맞지 않으면 줄을 매 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추 물 주기

 

고추는 고온에서 강하지만 건조한 온도에서는 약합니다. 토양이 건조해지면 진딧물 발생도 높아집니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물 관리도 필수적인데 그래야 수확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토양에 따라 물을 주는 양이 달라지지만 정해진 양이 없어 고추는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고 물을 줍니다.

 

 

 

고추 추비 하기 

 

고추는 생육기간이 길고 비료가 많이 요구되는 다비성 작물입니다. 그래서 양분이 끊어지지 않게 웃거름을 줘야 하는데 간격과 횟수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통상적으로 정식일 기준으로 20일 후에 1차 추비, 30일 간격으로 4차까지 실시합니다. 

 

  • 고추 추비(예시)
정식일 1차 추비 2차 추비 3차 추비 4차 추비
5/5 5/25 6/25 7/25 8/25

 

 

고추의 병충해와 역병

 

고추는 충해와 역병에 약해 어제까지만 해도 싱싱하던 고추가 갑자기 시들시들하면서 말라죽는 경우가 많은데 이 증세는 역병, 시듦병, 풋마름병으로 나누지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발병한 포기는 빨리 뽑아 격리해 다른 포기로 추가 감염을 막는 조치를 취해봐도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병균은 비로 인해 이동하기 쉬운 장마철에 발병합니다.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토양에서는 발병률이 높아지며 고랑을 넓게 해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더라도 빗물이 신속히 빠지도록 해주거나 두둑을 높게 많들어 뿌리가 장시간 물에 잠기지 않게 하며, 정식 전 살균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PR계열 고추를 심는 이유가 이 때문이지만 역병을 피해 갈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래서 연작을 피하거나 휴작, 새 흙으로 객토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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