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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한 잔에 카페인은 200mg 정도 들어있습니다. 전 세계 카페인 일일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가 전 세계 가이드라인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우리나라는 이보다 좀 더 낮은 300mg 이하 미국, 유럽, 호주는 200mg 이하로 권고합니다. 

 

임산부가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은 자궁 속에 태반을 쉽게 통과합니다. 즉 뱃속의 태아도 카페인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임산부인 엄마는 카페인을 간에서 분해할 수 있지만 뱃속의 태아는 카페인을 분해시키는 효소 체계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카페인을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임신부 카페인 반감기

 

여성이 임신을 하면  카페인의 반감기가 더 길어집니다. 반감기란 카페인의 작용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을 말하는데 성인의 경우 5시간 정도가 되며, 대략 10시간 정도 지나면 카페인의 효과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임신부는 카페인의 반감기가 2~3배까지 길어져 임신부의 카페인 혈중 농도는 더 오래 유지됩니다.

 

뱃속의 태아는 카페인의 부작용을 더 많이 겪게 됩니다. 임신부인 엄마는 카페인에 내성이 생겨 커피를 마셔도 잠도 잘 자며 아무렇지도 않은 카페인 부작용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뱃속의 태아는 엄마와는 다르며 엄마가 아무렇지 않다고 해서 태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은 아닙니다.

 

카페인이 임신부에게 끼치는 영향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임산부가 커피를 마셔서 태반과 자궁에 혈관 수축되는 일이 잦아지면 태아 쪽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태아 성장 발달 저해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주수에 비해서 아이가 좀 작다는 소리를 듣거나 유산, 사산 저체중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산부 커피 섭취 유해한 인과관계

 

임신 중에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유산, 사산, 저체중, 주수에 비해 작음, 소아 급성 백혈병, 소아과 체중과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커피가 임신에 해를 끼친다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해도 될 만큼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히 누적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첫째, 커피를 마신 양에 따라 그 부작용도 더 나타나며 둘째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한계값이 없다는 결론과 동시에 임신부에게는 카페인의 안전한 용량이라는 것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WHO(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임신부에 카페인 섭취량을 300mg 이하로 권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우라니라도 카페인 일일 섭취량을 300mg 이하를 권하는데 미국, 호주, 유럽 국가들은 더 낮춰 200mg 이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의 '권장 용량'이라는 '안전 용량'이라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지침 대신 "임신부는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라는 것이 더 설득력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싶은 욕구는 어쩔 수 없어 어쩌다 커피 한 잔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하루에 한 잔은 안전하다는 대중의 상식에 매일 하루에 한 잔씩 마시는 건 임산부 엄마에게는 괜찮을 수 있지만 뱃속의 태아에게는 권장하는 상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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