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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무를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 무는 건강에 좋습니다. 무의 '디아스타제' 성분이 소화를 촉진하고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를 완화시켜주며 장내 노폐물을 청소해 혈액을 맑게 합니다. '음식도 궁합이 맞아야 보약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와 궁합이 좋은 음식

 

기침과 가래에 무와 꿀 조합

 

기관지에 좋게 하려면 무와 꿀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 무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기관지와 폐를 건강하게 하는 식품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꿀 역시 진정 작용으로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무즙에 꿀을 넣어 마시면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면역력 증가 무와 돼지고기

 

김장 후 꼭 먹게 되는 돼지 보쌈에 어김없이 무생채와 함께 하는데 무의 풍부한 비타민 C와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이 만나 면역력 증가를 가져옵니다. 

 

 

문어 살을 연하고 부드럽게 무와 문어 조합

 

문어를 삶을 때 무를 넣어주면 무의 디아스타아제가 문어 살을 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문어의 소화 흡수를 무가 도와주고 무와 데친 문어를 같이 싸 먹으면 비린 맛도 잡을 수 있습니다. 

 

무와 등 푸른 생선

 

생선조림에 빠질 수 없는 재료가 바로 '무'입니다. 갈치, 고등어, 조기, 꽁치 등의 조림을 할 대 무를 냄비 바닥에 깔고 조림을 하면 생선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무에 있는 매운 성분인 이소시아네이트가 생선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무에 풍부한 비타민 C와 소화효소가 생선의 맛을 향상해 줍니다. 

 

무와 상극 음식 2가지

 

1. 오이

 

오이는 무와 궁합지 좋지 않습니다. 무는 오이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으며 오이를 칼질하면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오는데 이 효소가 비타민 C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히 채 썬 오이를 무와 섞는 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무와 오이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때라면 오이의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오이를 식초에 버무리면 비타민 C 파괴를 어는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2. 당근

 

당근은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성분인 '아스코르비나아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와 당근이 상극인 이유는 오이와 흡사합니다.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무의 비타민 C를 파괴하기 때문에 무채와 당근채를 섞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시피상 이 두 채소를 조합해야 한다면 이때에도 식초를 버무려서 아스코르비나아제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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