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혈압을 조절시켜 주는 칼륨과 동맥 경화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카테킨이 풍부합니다. 몸을 차게 만들지 않으면서 달달한 맛에 비해 살도 찌지 않아 여러모로 몸에 이로운 과일입니다. 항산화 작용도 사과의 약 1.4배로 탁월합니다.
복숭아의 영양소를 남김없이 먹으려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 껍질에는 카테킨을 비롯하여 클로로겐산, 프로시아니딘 등 항산화 작용이 높은 폴리페놀이 열매보다 2배 더 많습니다. 심지어 복숭아는 껍질 바로 아랫부분이 제일 달고 맛있는 부위인데 이를 얇은 껍질과 함께 다 벗겨버리기 쉽습니다.
껍질에 많은 클로로겐산
천으로 표면을 살살 문질러 털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으면 됩니다. 벗길 껍질을 미네랄워터나 식초, 와인 등에 담가 복숭아향 음료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복숭아는 달콤한 데다가 체내 당질이나 지방도 분해해 주는 과일이며 그 주요 성분 중 하나는 식후 혈당치를 억제하는 클로로겐산인데 껍질에 2배 더 많으므로 껍질까지 다 먹어서 효과를 경험합니다.
껍질 세척법
식초 세척법
스태미나가 높은 과일
복숭아에는 비타민 E나 니이아신 등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한 개를 먹으면 장어 1/4조각과 같은 정도의 스태미나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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