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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노랗게 되기 직전에 수확된 것이 특히 맛있고 옆면의 모서리가 무딘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껍질은 식이섬유와 칼륨이 과육보다 더 많으며, 껍질 안쪽에는 과육의 80%나 되는 비타민 C가 있습니다. 

 

영양가 높은 바나나 후숙 

 

바나나를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후숙과 섭취의 최적 타이밍을 맞추는 것입니다. 후숙 시킨 바나나는 훨씬 달콤해지고 장 내 환경을 정돈하는 올리고당도 대폭 증가합니다. 바나나는 마늘이나 녹차에 필적할 정도로 항산화력이 높습니다. 

 

베타카로틴이나 폴리페놀, 성인병을 예방하는 베타크립토키산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완숙 바나나와 완숙 전 바나나를 비교했을 때의 영양소 활성도를 비교하면 완숙 바나나가 3배나 뛰어납니다.

 

후숙 시킨다면 여름에는 3일 전후로, 겨울에는 5일 전후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비타민 C의 잔존율이 30%로 줄어들기 때문에 먹을 때를 놓칠 것 같으면 구입한 후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바나나의 비타민 C의 60%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후숙 방법

 

과일은 에틸렌 가스로 숙성이 진행됩니다. 바나나는 꼭지에서 이 가스가 발생하는데, 다른 채소나 과일의 열화도 촉진시키기 때문에 줄기 부분을 랩으로 싸서 다른 재료에게 영향을 미치치 않게 합니다. 

 

바나나는 갈변이 될수록 시각적으로 별로일 수 있으나 영양소는 점점 올라갑니다. 바나나가 후숙이 되기 시작하면 초록, 노란색을 거쳐 점차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걸 상했다 생각하고 버리면 안 됩니다.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녹말 성분이 당으로 바뀌면서 완숙이 되었다는 신호로 당도가 최상으로 맛이 제일 좋은 상태를 뜻합니다. 

 

바나나 후숙 방법바나나 랩싸기

 

멍든 바나나 먹어도 될까?

 

갈색 점으로 뒤덮인 바나나는 알고 보면 제일 당도가 높고 맛있는 시기라는 점입니다. 멍든 바나나 일명 슈가 스폿이 형성되고 먹으면 훨씬 달고 과즙이 입에서 흘러내립니다. 이유는 바나나가 물러져 껍질이 찢어져 틈이 생기면 공기에 노출되어 산소가 바나나 과육에 있는 효소와 작용해서 내부를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화시킵니다. 검게 변할 수 있으나 드시는데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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