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은 종묘상이나 재배농가, 재래시장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종은 지역별로 다른데 통상 4월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지역별로 다른 이유는 기온이 달라 모종 심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쪽이 빠르면 북쪽으로 갈수로 조금씩 늦어지며, 본인이 있는 지역은 언제부터 모종을 심어도 되는지 잘 숙지해서 모종을 심어야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구입 시기
모종이 나왔다고 사서 심는 것은 아니며, 4월에는 추위에 강한 잎채소 위주로 시목, 날이 완전히 풀려서 늦서리 피해가 없다고 판단되는 5월부터 서리 피해를 입는 고추, 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심습니다. 당일 심을 모종은 품절이 예상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최소 하루 전에 구입합니다. 미리 사면 옮겨 심을 때까지 돌봐주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좋은 모종
모종 구입 시에는 작물의 상태를 잘 살펴서 고릅니다. 벌레 먹은 흔적이 없고, 웃자라지 않았으며, 잎과 줄기의 색이 짙고 마디와 마디 사이가 좁고, 줄기가 휘어지지 않은 건강한 모종을 고릅니다. 트레이를 살짝 들어봐서 뿌리가 밖으로 조금 나와 있는 모종이 튼튼한 모종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모종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 하나가 500원, 800원, 1000원 하는 모종을 팔면 대부분 싼 모종을 선택하는데 값이 나가는 모종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종자가 비싸기 때문에 새로운 품종을 만들기 위해 그만큼의 개발 비용이 들어갔고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합니다.
모종 심기
모종을 심기 전에는 우선 모종에 물을 조금 줘야 합니다. 물을 주지 않거나 너무 많이 준 상태에서 모종을 빼면 뿌리에 붙어 있던 흙이 부서져 모종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종의 흙이 부서지지 않게 잘 다루어야 합니다.
모종 심기는 따뜻하고 흐린 날이 좋습니다. 해가 뜨고 뜨거운 날 심어야 한다면 되도록 한낮을 피해 해가 기우는 저녁 무렵이 좋습니다. 어린 모종이 뜨거운 햇볕에 몸살을 하게 되면 활착률이 떨어집니다.
비닐 멀칭을 하고 모종을 심는 일은 귀찮은 일 중 하나이며, 재식거리에 맞춰 모종 포트 크기만큼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종 크기보다 조금 넓게 합니다. 물을 충분히 주고 스며들기를 기다렸다가 1~2번 더 줍니다. 모종이 활착 하기까지는 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물을 주지 않고 심을 경우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물이 모두 쓰며들었다면 모종을 넣은 후 고랑 흙이나 주변 흙으로 틈새 없이 메꿔주고 흙의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밑동을 두툼하게 덮어줍니다.
모종 파종기 사용
멀칭 한 두둑에 구멍을 뚫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우선 비닐을 필요한 만큼 도려내야 하고 모종 뿌리에 붙어 있는 흙의 높이만큼 흙을 파내야 합니다. 호미를 사용하면 비닐이 찢어지고 예쁘게 뚫어지지 않았으며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온라인에서 파는 모종 구근 파종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근을 심을 위치의 흙을 원통으로 간편하게 찍어 들어 올립니다.
- 구을 흙 구멍에 넣고 손잡이 안에 있는 검은 자루를 잡아 올립니다.
- 원통 속에 있던 흙이 쏟아져 구멍을 덮어 줍니다.
- 모종 구근 파종기는 텃밭농사, 가든 정원에 좋습니다.
가데나 모종구근 파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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