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바늘이라고 불리는 가막사리(가막살이) 주로 심혈관 질환과 폐결핵,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간염 등의 질환에 사용됩니다. 가막사리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압을 뚝뚝 떨어뜨리고 혈관 속에 쌓인 중성지방을 제거해주며 피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혈관질환은 혈관 속에 중성지방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증상인데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혈액 속에 쌓이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심장 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막사리 자생지
가막사리는 주로 물가에 자생하며 하천 변이나 논가, 물이 내려가는 수로변에서 무리 지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막사리는 봄에 어린잎과 순은 쌈으로 생식할 수 있으며, 데쳐서 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으면 향긋하고 쌉쌀한 맛이 있습니다.
성분과 효능
- 심혈관 질환 개선
가막사리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혈관 속에 중성지방을 제거해 피를 깨끗하게 해 주고 몸속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또한 가막사리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는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아주면 비타민C를 도와 혈관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혈액 속의 노폐물들을 해독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저혈압, 뇌경색, 뇌혈관 질환과 치매 증상을 개선시켜 줍니다.
- 기관지 질환 개선
폐를 맑게 해 주고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오래된 해수, 천식, 폐결핵,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 기관지 질환에 좋으며, 장염과 위궤양 등 위장질환, 간염, 류머티즘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에 좋은 약재입니다. 다양하고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차로마 마셔도 체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며, 감기 등에 잘 걸리지 않게 되는 등 면역력이 강화됩니다.
- 해독 작용
소변을 잘 나오게 해 주고 몸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노폐물, 독소의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사포닌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살갗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열이 나는 단독, 옴, 악창 등에 활용됩니다.
채취와 먹는 법
가막사리는 봄철에 나물로 이용하면 좋고 8월 경 꽃이 필 때쯤부터 11월까지 전초를 채취해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두고 약재로 사용합니다. 약재 이용은 잘 말린 가막사리를 10~20g, 신선한 생초는 30~60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가막사리는 한약명을 낭파초라고 하며 부작용이 없고 지상부를 약재로 씁니다. 맛이 쓰고 달며 평한 성질로 독성이 없습니다.
- 약재 이용
- 물 1L와 잘 말린 가막사리 10~20g을 준비합니다.
- 겨우살이 2~3g, 대추와 감초를 조금 넣습니다.
-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30분 정도 끓인 다음 따뜻하게 해서 아침, 저녁으로 한 잔씩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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