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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뿌리에서 주로 질산 형태로 흡수합니다. 엽록소의 중심성분이기 때문에 결핍되면 엽록소의 생성이 저해되어 잎이 황화 됩니다. 생육초기에 질소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되면 경엽은 과번무 하게 되어 과실의 비대가 늦어집니다.

 

질소결핍과 과잉증

결핍증

식물체 전체 생육이 나쁘고, 키의 자람이 억제되고 잎이 작아집니다. 그리고 아래잎에서부터 균일하게 황화현상이 생기고 잎맥의 녹색이 거의 없어져 황색으로 되고, 더욱 결핍되면 천천히 말라죽습니다. 

  • 생육 도중 비료 부족의 원인
  • 토양 속의 질소함유량이 낮은 경우 발생하기 쉬움

 

과잉증

잎의 녹색이 짙어지고 생육이 전체적으로 왕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광합성으로 생성된 탄수화물은 단백질 합성에 많이 이용되어 섬유질을 만드는 역할이 감소하기 때문에 식물체는 전반적으로 연약하게 되어 병충해의 피해를 받기 쉬워 성숙이 늦어집니다.

  • 질소비료를 다량 사용하거나 하우스 등에서 토양 중 잔류하고 있는 경우
  • 관개수의 질소 농도가 높은 경우

 

고추재배 방법

 

발생원인

결핍증상은 토양의 질소 함량이 낮거나 유기물 또는 질소 시비량이 적을 경우, 미숙퇴비나 유기물을 일시에 많은 양을 시비하였을 경우 유기물이 썩으면서 질소비료분을 이용하면 부족현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노지에는 비가 자주 내려 질소성분의 용탈이 많이 생길 경우에 나타납니다.

 

과잉증상은 하우스재배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계속해서 질소질비료를 과다하게 시비한 경우 생기게 됩니다.

 

해결방안

결핍 시에는 질소질비료를 시비하되 너무 많은 양을 주게 되면 사용하는 것보다 유실되는 것이 많으므로 적당량을 줍니다. 질소질비료의 이용률을 높이려면 물에 녹여주는 방법이 좋고, 저온기에는 요소보다는 유안을 주는 것이 더 잘 흡수됩니다. 응급대책으로 질소 0.3% 액을 만들어 잎에 뿌려주거나, 토양에 사용하면 5~6일 지나 잎이 녹색으로 회복하고 생장을 회복합니다.

 

과잉 시에는 물 주는 양을 많게 하여 물을 따라서 질소 성분이 흘러가게 합니다. 투수성이 나쁜 토양에서는 물 주는 양을 많게 하면 뿌리가 부패하는 수가 있어 물 빠짐을 좋게 한 후에 물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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