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 특징, 주는 방법 | 시비 시 주의사항

 

우리나라처럼 농토의 90%가 산성인 조건에서 석회는 싼 비료이지만 가장 효과가 높은 비료입니다. 흙에서 석회는 물리적으로 떼알 조직을 만들어 통기와 보습을 좋게 해 줍니다. 

 

석회의 특징

석회는 화학적으로 산도를 높여 인산 등의 각종 양분의 효과를 높여줍니다. 질소가 많은 흙에서 질소가 과잉 흡수되어 나타나는 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운 미생물을 활성화시키고 해로운 미생물을 억제하며 무엇보다도 뿌리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그 결과 작물이 잘 자라게 하고 수확량을 높여줍니다.

 

 

석회 주는 시기

매년 석회를 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산도 6.5~7.0을 목표로 석회를 주어 토양개량을 하려면 매년 pH를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정부에서 석회를 무상으로 주고 산도 측정도 하기 어려울 때는 3~4년에 한 번씩 석회를 주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석회 주는 방법

석회를 뿌리기에 앞서 토양분석을 해서 중화량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석회를 밭 전면에 뿌리고 흙과 잘 섞이도록 갈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흙과 골고루 섞일수록 산성을 개량하는 효과가 큽니다. 

 

석회를 화학비료 주기 적어도 2주 전에 뿌려서 산도를 개량한 다음 다른 비료를 주면 됩니다. 석회비료를 주는 적기는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이지만 만약 놓쳤다면 연중 언제 뿌려도 됩니다. 물론 화학비료 시비 시기와 2주 간격을 두어야 하며, 점적호스를 쓰는 하우스에서는 때때로 석회포화액을 만들어서 줍니다.

 

석회 시비 주의사항

석회는 물에 녹아 움직이는 성분이라 증산이 잘되는 바깥쪽 잎은 석회가 많이 축적되지만 증산이 안 되는 안쪽의 잎과 열매(고추와 토마토)에는 석회 공급이 잘 안 되어 부족해집니다.

 

흙 속에 석회가 충분히 있어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석회의 생리적인 특징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서 석회를 엽면시비하고 시설하우스에서는 수분이 많이 증산되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석회는 땅을 굳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흙을 뭉치게 하는 석회의 성질을 잘 이용하면 훌륭한 떼알 조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넣거나 적당한 양이라 해도 흙과 잘 섞어주지 않아 한 곳으로 몰리면 땅이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석회비료 토양개량 뿌리기 편한 알갱이 타입 추천

• 산성토양을 개량하여 작물의 영양흡수를 촉진, 중금속 흡수를 억제
• 탄수화물 이동을 촉진하여 뿌리, 잎, 줄기 강화
• 토양구조를 좋게 하고 공기와 물의 이동을 좋게 함
• 인산의 흡수 조절
• 콩, 유채, 과일 등의 유지방 함량을 높여주어 생산량 증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