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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는데 자주 기침을 하거나 사레가 들린다면 연하장애, 즉 삼킴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는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뜻합니다. 연하장애가 있을 경우 흡인성 폐렴, 영양결핍, 탈수, 기도폐색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가 발생하는 이유

 

연하의 단계는 구강기, 인두기, 식도기로 나뉘고 각각의 단계는 특별한 기능을 촉진하며, 각 단계가 손상될 경우 연하장애가 나타납니다. 정상 노화 과정에서 연하 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구강기 및 인두기를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인두 압력의 크기가 증가하고 시간이 길어지며, 삼킴 이후에 인두 잔여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으로 뇌졸중 등 뇌혈관계 질환이 있고 그 밖에도 신경학적인 마비로 인한 장애, 식도 부위의 암, 수술, 폐색 등으로 인한 기계적인 장애, 그리고 기타 약물 사용 등으로 발생합니다.

 

연하장애 치료 방법

 

연하장애의 치료는 두 가지로 나누어지며, 첫째는 식이의 점도를 조절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운동과 보상기법이 있습니다. 

 

식이조절

  • 1단계: 으깬 감자농도 정도. 국물 제한
  • 2단계: 일반식 죽에 반찬 다져서 제공, 식사 적응도에 따라 국물 제공
  • 3단계: 반고형음식, 일반죽에 부드러운 반찬, 식사 적응도에 따라 국물 제공

 

 

운동과 보상기법

  • 턱 당기기: 고개를 숙이고 가슴 쪽으로 당기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식괴를 후두 개곡에 머무르게 함으로써 바로 흡인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 입술 운동 / 혀 운동: 크게 미소 짓기, 뺨 부풀리기, 뽀뽀하기, 혀 내밀고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기 운동은 환자가 음식물을 다루고 가동범위를 증진시켜서 구강의 뒤 및 인두로 밀어주는 힘을 기르도록 합니다.
  • 성대폐쇄운동: 삼킴 반응 동안 기도를 수의적으로 닫는 것을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인두폐쇄가 저하된 환자에게 효과가 있으며, 깊게 숨을 들이쉬고 숨을 참고 음식물을 삼키고 삼키자마자 기침을 하는 것을 훈련하며,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천천히 시행하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구강청결

구강 내 분비물은 혀와 구개에 모여서 구강의 민감도를 저하시키고 세균의 증식을 일으켜 폐렴의 위험 인자를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폐렴의 예방에 있어서 구강 청결이 중요하므로 젖은 거즈 등을 이용해 분비물을 적절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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