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과일은 물론 참외입니다. 참외는 수박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이미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었고 수박은 상류층만 즐겼으며 참외는 계층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많은 대중적인 여름과일입니다.
참외는 한의학에서는 '첨과'라는 본초명으로 불리며 달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진액을 생기게 해 갈증을 멎게 하고, 몸에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해서 부종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여름 중 가장 더운 삼복에 우리가 꼬박꼬박 보양식을 챙겨 먹는 이유는 더위로 비위가 가장 약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참외는 위와 췌장을 보호하는 단맛이면서도 신장을 돕기 때문에 몸이 더운 사람에게 잘 맞는 과일이며, 약해진 비위를 보호하고 몸의 열을 내리는 삼복더위 맞춤 보양식입니다.
같은 박과 식물인 멜론에 비해 3배 이상 풍부하며 칼륨은 혈압 안정과 혈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영양소입니다.
참외는 면역력 향상에 좋고 임신 중인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 대부분의 엽산이 참외 태좌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외는 피로를 풀어주고 탈수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참외에 들어있는 포도당과 과당이 몸속에 빨리 흡수되어 피로를 풀어주고 여름철에 일어나기 쉬운 탈수 증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며 참외의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깨끗이 씻어서 껍질까지 먹는다.
과일을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껍질과 같이 먹는 것입니다. 보통 과육은 당분이 많이 들어있지만 껍질에는 섬유소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우리 몸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파이토케미컬'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참외의 노란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시력을 보호 간에 쌓인 독을 풀어 간 기능 회복) 즉 참외는 껍질채 잘라는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참외 씨는 반드시 먹는다.
참외 씨를 바르고 먹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며 참외 씨를 감싸고 있는 부분을 '태좌'라고 합니다.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 때문에 다 긁어내고 과육만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씨와 태좌는 꼭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태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되며 칼륨, 인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과육보다 씨앗에 약 5배 정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참외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은 저 칼륨 식이를 하는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참외를 피하시는 게 좋고, 당뇨와 몸이 냉하신 분은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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