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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로 지방의 비율이 5% 이상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합니다. 우리나라 지방간 유병률이 33%에 달하는 상황으로 국민 3명 중 1명은 지방간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알콜성 지방간 인원이 알콜성 지방간 인원보다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방간 하면 대부분 과음으로 인해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떠올리는데 실제로 비알콜성 지방간이 더 많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침착된 상태입니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생기는 일

 

지방은 쌓여도 간 손상은 없는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간세포가 손상되는 간염이 되고 그중 20~30%는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 간경병증 환자의 10~25%는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하며 지방간에 좋은 음식들이 많지만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인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채소 

 

  • 미나리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고 체내 수분들의 사용이 잘 되게 도와주며 해독 효과가 뛰어난 미나리는 술을 드시는 분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술과 튀김, 단 음식을 자주 먹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데 이런 원인은 몸속의 열이 식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들이며, 미나리는 간을 보호하는 연구결과가 많은데 미나리의 성분 중 '퍼시카린(Persicarin)'은 간을 보호하는 성분입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미나리가 들어간 지리탕이나 생선탕은 숙취 해소와 간을 보호하는데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다른 재료가 없다면 미나리만 넣어서 탕으로 소금만 간을 해서 먹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 인진쑥

인진쑥은 맛이 쓰고 황달을 치료하며 부종을 치료하고 열을 내리는 해열작용을 하며, 황달은 현대의학적으로 B형 간염에 해당됩니다. 인진쑥에는 '카피라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대표적인 간 항산화제로서 간을 손상시키는 성분인 '류코트린(leukotriene)'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손상을 방지시켜 줍니다.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알코올, 마약, 담배로 인한 간 손상을 회복시켜 노폐물 및 각종 독소 물질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시켜 간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인진쑥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주어 간경변, 간염, 간암 등 각종 간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 냉이

동의보감에서 '간의 기운을 소통시켜 준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냉이는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억제하며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집니다. 냉이 된장국처럼 된장과 궁합이 잘 맞으며 무침으로도 섭취하면 간에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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