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으면 상하는 음식 (실온 보관법)

냉장고에 넣거나 넣으면 안 되는 음식은 해당 식재료를 마트에서 구매할 때, 마트에서 판매하는 보관 방식을 참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한 냉장과 실온 판매 또는 흙이 묻어 있거나 자연상태 그대로 판매하는 식재료의 판매 방식을 따르면 냉장보관과 실온 보관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식재료 냉장고 보관 방법

• 올리브유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는 9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하얗게 덩어리가 집니다. 올리브유는 햇볕이 들지 않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냉장고에 넣었더라도 반나절 이상 실온에 두면 자연스럽게 처음 상태로 돌아갑니다. 성분의 변화는 없지만 덩어리 지면 쓰기 어려우니 실온에 보관합니다.

• 토마토

리코펜 성분을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토마토는 채소라는 생각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온에 보관한 토마토보다 냉장고에서 보관한 토마토가 맛있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으면 리코펜 성분이 50% 이상 감소하며 냉장고의 차가운 기온이 토마토의 세포막을 파괴해 토마토의 단맛이 떨어지고 껍질은 두껍고 질겨지게 됩니다. 토마토는 실온에 두고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커피(원두)

커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차가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 공간이 냉장고가 아닌 서늘한 그늘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모릅니다. 향 좋고 신선한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게 되면 원두는 호흡하며 냉장고의 냄새를 모두 빨아들이게 됩니다. 즉 나도 모르게 냉장고 탈취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꼭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면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꿀

냉장고에 넣으면 꿀은 설탕처럼 결정화가 됩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꿀은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잘 관리한다면 꿀이 실온에서 쉽게 상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꿀이 많거나 장기간 보관이 필요하다면 냉장고가 아닌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반나절 정도 실온에 꺼내두면 처음과 같은 맛과 식감으로 꿀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감자

녹말 성분이 가득한 감자는 냉장고에 넣을 경우 녹말성분이 당분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발생하게 되는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감자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파

다양한 식재료에 쓰이는 양파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양파는 수분이 많아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쉽게 무르거나 상하게 됩니다. 상하지 않게 양파를 잘 보관하려면 망에 넣은 채로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면 껍질을 벗기고 하나씩 랩으로 싸서 야채칸에 넣어 보관합니다.

• 달걀

또한 달걀은 껍질이 더럽다고 달걀을 물에 씻어 보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달걀을 물에 씻을 경우 껍질의 공기구멍이 파괴되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달걀뿐만 아니라 채소는 씻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흙이 조금 묻어 있더라도 그대로 신문지나 랩에 싸서 보관했다가 사용할 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식재료 보관 방법

오이	차가운 온도에서 쉽게 물러짐, 습하지 않은 시원한 곳
당근	흙이 묻은 채 서늘한 그늘에 보관
케챂	실온에 1년 동안 보관, 개봉후에는 냉장보관
마요네즈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개봉후에는 냉장보관
바질	냉장보관 시 시듦, 장기간 보관 시 데친 후 냉동 보관
바나나	색이 검게 변하고 물러짐 냉장보관 보다 냉동보관
빵	되도록 빠른 섭취, 식빵처럼 양이 많을 시 냉동실 보관
고구마	종이봉투나 박스, 신문지에 싸서 그늘진 서늘한 곳 보관
아보카도	냉장보관 시 익지 않음

실온 보관 계란과 냉장 보관 계란의 차이점 (세척란, 비세척란)

냉장 보관 안되는 유해 독소를 발생하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