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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은 어디에서도 잘 자라며 식물로 관리가 까다로운 상업공간, 백화점, 호텔 등의 실내에 두는 고란초과 식물로 독특한 분위기 연출과 쉬운 관리라는 두 가지 장점을 두루 갖춘 식물입니다.  

 

독특한 생김새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식물입니다. 생김새가 이상하다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멋스럽게 늘어지는 박쥐란의 잎은 다른 식물에서 느낄 수 없는 남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조형적인 잎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박쥐란 하나만으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합니다.

 

박쥐란 나무

 

박쥐란은 오스트레일리아 열대가 박쥐란의 고향으로 열대우림에서뿐만 아니라 공원의 가로수에도 박쥐란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나 바위에서 기생하여 사는 착생 식물입니다. 공중에 있는 습기를 먹고살기 때문에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그래서 물을 많이 주는 것보다 공중습도를 높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박쥐란 키우기

 

박쥐란의 두 가지 종류

 

영양엽

 

박쥐란은 생김새가 다른 두 종류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영양엽'이라고 불리는 원형으로 양배추 잎이나 콩팥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이 잎은 뿌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데, 나무나 바위 같은 곳에 붙어 있을 수 있으며 흙을 감싸고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박쥐란 영양엽

 

외투엽

 

사슴뿔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이 사슴뿔 모양 같은 여러 개의 잎이 아래로 늘어져 최대 90cm까지 자랍니다. 잎 뒷면에는 연회색을 띤 솜 같은 잔털이 있습니다. 

 

박쥐란 외투엽

 

박쥐란 키우는 법

 

  • 키우는 곳: 그늘에서 잘 자라므로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장소를 좋아하므로 답답한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 

 

물은 속흙이 마르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면 좋습니다.

  • 습도: 공중습도를 높게 유지합니다. 흙에 심지 않고 착생으로 키우는 경우 뿌리 부분에 물을 자주 분무하여 건조하지 않게 해 줍니다.

 

재배 시 주의사항

 

박쥐란의 어린잎에는 흰 가루 같은 먼지가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먼지나 가루가 아니라 잔털이 난 것이므로 닦아 내면 안 됩니다. 이 잔털은 박쥐란 나름의 외부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체계입니다. 

 

박쥐란은 잎 끝에 달린 포자로 번식을 합니다. 생명력이 강해 다양한 기후대에 걸쳐 자생하며 어디서든 잘 자라고 추위와 바람에도 잘 견딥니다. 겨울에 영하의 온도에도 견디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5~10℃까지 생육하기에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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