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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고단백 식품으로 콩보다 흡수율이 높고 칼슘도 3배 이상 많이 들어 있으며 두부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의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두부를 만드는 콩에는 다섯 가지의 사포닌 성분이 있는데 많이 먹으면 체내 요오드를 배출시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부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 해조류

 

요오드는 지방대사에서 꼭 필요한 성분이고 특히 우리 몸속에서 비정상 세포 등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부족하면 갑상선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보완해 주는 두부와 궁합이 좋은 식품은 바로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입니다. 해조류에는 요오드 성분이 풍부해 두부 요리에는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따뜻하게 먹는 것이 소화 흡수에 좋습니다.

 

 

두부의 단백질 함량

 

얼린 두부는 생두부보다 6배 이상 단백질 함량이 증가합니다. 두부는 얼리면 단백질이 높아지는 식품입니다.

단백질 함량 생두부 얼린 두부
7.8g / 100g 50.2g / 100g

 

두부와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 시금치

 

시금치는 두부와 최악의 궁합으로 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 비타민,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지만 두부도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금치에도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칼슘과 쉽게 결합해 불용성 수산 칼슘을 만들게 됩니다.  

 

 

수산 칼슘은 물에 잘 녹지 않습니다. 수산칼슘은 열에 약하므로 시금치를 한번 뜨거운 물에 데쳤다 건져내면 수산칼슘 생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은 결석의 원인, 몸속에 돌이 생기게 됩니다. 몸속 돌이 생기는 담석증의 통증은 무척이나 아프고 힘듭니다. 시금치는 뜨거운 물에 데치면 어느 정도 담석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시금치와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두부 식단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된장국과 두부를 넣거나 시금치를 데쳐서 두부와 무쳐 드시기도 하는데 앞으로 몸속 담석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해당 식단을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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