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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황유는 병원균이나 해충에 직접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작물 표면에 방어막을 만들어 병해충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약효 지속시간이 10~15일 정도 되며 장마 전과 같이 병해충 발생이 염려되는 때에 10~15일마다 잎에 젖도록 살포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황유 만드는 방법
유채기름(채종유, 카놀라유)이나 해바라기유 등 식용유를 계란 노른자로 유화시켜 만든 유기농자재로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여 각종 작물의 흰 가루병, 노균병, 응애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활용합니다.
- 재료
- 노른자 1개
- 해바라기유 또는 카놀라유 60mL
- 믹서기
- 물 100mL 혼합에 물 20리터에 희석
- 만드는 법
- 달걀 1개를 노른자만 따로 분리합니다.
- 물 100mL를 넣고 손거품기나 믹서로 노른자를 잘 풀어줍니다.
- 카놀라유 60~100mL를 더해줍니다. 60은 예방 목적, 100은 치료 목적입니다.
- 달걀노른자와 오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믹서기(거품기)로 풀어줍니다.
- 믹서기로 오랫동안 강하게 갈수록 잘 만들어집니다.
- 난황유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 약 1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 사용 시에는 난황유를 스포이트로 2.5mL 덜어내어 물 500mL에 희석하여 잎에 분사해 줍니다.
사용 방법
난황유는 작물에 직접 닿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농약 사용량의 약 1.5~2배 양으로 충분히 골고루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맑은 날 오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
- 예방목적: 10~15일 간격 살포
- 치료 목적: 5~7일 간격 살포
사용 시 주의사항
가정에서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난황유는 흰 가루병, 노균병, 탄저병, 응애, 가루이, 진딧물, 깍지벌레 등에 효과가 있으며, 병이 발생하면 초기에 5~7일 간격으로 3회가량 잎과 줄기에 꼼꼼하게 뿌려줍니다.
식용유를 적정량보다 많이 넣거나 지나치게 자주 뿌리면 식물의 숨구멍이 막혀 약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5도 이하 저온일 때는 기름방울이 얼어버리고 35도 이상 고온일 때는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난황유를 뿌려주는 것을 자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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