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근대 재배 방법, 재배 정보 (씨앗 심기, 물 주기, 비료 주기)

 

적근대(루비근대)는 붉은 빛깔의 줄기를 가진 적근대는 비트잎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별다른 재배기술 없이 베란다 텃밭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어 채소를 처음 키워보는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잎채소입니다. 

 

한번 기르기 시작하면 새로운 잎들이 계속해서 잘 나오기 때문에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습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이지만 추위와 더위를 이기는 힘이 강해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재배할 수 있고 무농약으로 키울 수 있어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재배 정보

 

• 파종 시기: 1년 내내
• 재배 온도: 18~20도
• 최저 온도: 10도
• 발아 온도: 15~25도
• 수확까지의 일 수: 약 2개월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양
• 물 주기: 약간 건조하게

 

 

재배 과정

 

1. 물에 불리기

적근대 씨앗은 모양이 우툴두툴한데 1일을 심으면 속에서 싹이 2~3개가 나와서 자라게 됩니다. 씨앗 껍질이 두꺼워 미리 하루 이틀 정도 물에 담갔다가 흙에 파종하면 발아 기간이 단축됩니다.

 

2. 씨앗 심기

미리 물에 담가 두었던 씨앗이 흰색 뿌리가 살짝 생기면 흙에 파종합니다. 싹이 나기 전까지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스프레이로 물을 자주 뿌려줍니다. 파종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싹이 틉니다.

 

3. 솎아내기

본잎이 3~5장 나오면 화분에 적근대를 1~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른 화분에 옮겨 심어 줍니다. 한 화분에 여러 개의 작물이 자랄 경우 뿌리내릴 자리가 좁아 튼튼하게 자라지 못해 전체 크기가 작아져 그만큼 수확량이 적어지게 됩니다.

 

4. 관리하기

화분은 해가 적당히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관리해 줍니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한 번씩 흠뻑 화분에 물을 줍니다. 주기적으로 목초액을 뿌려주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수확하기

잎의 크기가 20cm 이상 자라면 수확합니다. 수확한 잎은 샐러드 등에 이용합니다. 

 

6. 비료주기

수확 후에는 액체비료를 비율에 맞추어 물에 희석해 웃거름을 줍니다. 적근대는 수시로 조금씩 수확하여 주로 샐러드로 활용합니다.

 

적근대는 쑥쑥 자라기 때문에 수분 가득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습니다. 샐러드, 쌈용 채소로 베란다 텃밭에 키우기 쉬운 작물이어서 제격입니다. 수확 후 며칠 지나면 금세 자라 있어 병충해에도 강한 텃밭작물 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