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산 마늘 '산마늘'의 재배방법, 성분 및 효능 (오대종 산마늘)

 

행자 마늘이라고 하는 '산마늘'은 식물 전체에서 마늘 냄새가 납니다. 산마늘은 예전부터 이용하던 산나물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오대산, 설악산 등의 높은 지대와 울릉도에서 자생(오대종)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는 춘궁기에 눈을 헤치고 이 나물을 캐어다 삶아 먹으면서 생명을 이었다고 하여서 '명이나물'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산마늘 뿌리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통 연한 잎을 나물로 하거나 김치, 장아찌를 담아 먹습니다. 명이나물이라고 하는 '울릉산 마늘'이라는 종입니다.

 

 

 

기후나 생태적으로 다른 진화 과정에 의해 파생된 울릉종에 비해 오대종은 잎의 수가 많고, 잎이 좁으며, 마늘 향이 강합니다. 산마늘은 서양에서 '곰 마늘'이라는 수식어로 식용을 하고 있습니다.

 

 

명이나물 '산마늘'의 성분과 효능

 

산마늘의 향은 황화 아릴 성분으로 입맛을 자극하며, 아연 성분은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우수한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마늘은 파와 비슷한 비늘잎이 있어 길이는 4~7cm이며 약간 굽은 피침형입니다. '동의보감'에서 '산마늘은 '소산'이라는 매운맛이 있고 비장과 신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한다'라고 하였으며 뱃속의 기생충을 없애고 뱀에 물린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산마늘의 재배방법

 

오대종 산마늘의 환경은 고산 지대 1,000m 이상이며 4월 말 또는 5월 초순에 새순이 돋아나오며 이 때는 나뭇잎이 없어서 햇볕을 듬뿍 받아서 자라다가 여름에는 반음지가 됩니다. 

 

오대종 산마늘을 따뜻한 곳에 심으면 여름철에 기온이 20도가 넘어가면서 생육이 불량해집니다. 그래서 초가을까지 잎이 고사되지 않고 푸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표고 600m 이상의 고행지가 재배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울릉종은 매운맛과 풍미는 다소 떨어지나 따뜻한 곳의 적응령이 높고 수량성이 높아 대부분 울릉종을 재배합니다. 

 

 

• 산마늘의 번식과 종자와 이용

 

번식과 종자에 의한 실생 번식과 포기나누기로 하는데, 대량 재배 시는 종자를 이용하지만 3~4년이 소요됩니다. 소량 재배 시에는 모종을 심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산마늘은 심은 지 5년째부터 본격 수확을 합니다.

 

산마늘은 생체로 쌈을 싸서 먹거나 무침, 초절임, 만두소, 튀김, 가락국수, 볶음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염장, 간장절임, 장아찌, 묵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 산마늘의 기능성 효과

 

기능성과 관련된 산마늘의 효과로는 액상발효법을 이용한 당뇨 또는 당뇨합병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혈전성 질환 또는 동맥경화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고지혈증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간염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등의 특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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