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탈모 원인과 치료 방법 (체열 조절, 부신 치료)

 

갱년기 탈모란 급성 탈모의 일종으로 특히 폐경을 전후로 하여 여성의 탈모가 심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게 여성은 49세를 전후로 하여 자연적인 폐경을 경험하게 되는데,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폐경 이후의 약 1년까지를 '폐경 이행기' 또는 '갱년기'라고 하며, 갱년기는 대체로 45세를 전후로 하여 평균 4~7년 정도의 기간을 말하며, 이 기간에 탈모가 갑자기 심해지면 갱년기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탈모 원인

• 난소 기능 쇠퇴로 인한 여성호르몬 감소

인체 대부분의 여성호르몬은 난소에 생성되며 난소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하여 배란과 생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여성을 여성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나이가 들어 난소 기능이 쇠퇴하게 되면 여성호르몬 감소로 무배란, 월경불순이 나타나고 폐경이 됩니다. 여성호르몬은 월경뿐만 아니라 모발의 생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 갑상선-췌장-부신기능 저하

폐경 후에 줄어든 난소의 여성호르몬 대신 부신과 말초조직에서 여성호르몬을 생산하여 완충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췌장-부신의 조절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갱년기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감당하기 힘들어지고, 이로 인해 탈모뿐만 아니라 심각한 갱년기 증상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 조기폐경 등

조기폐경이나 속발성 폐경에 의해서 똑같은 기전으로 갱년기 탈모가 유발될 수 있으며, 최근에 여성의 사회진출과 업무과다 등으로 인해 조기폐경이나 불임을 겪는 여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초기 증상은 생리불순이 많으며 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증 기분변화와 같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은 탈모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골다공증이나 심장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갱년기 탈모 발생기전

자연적인 폐경, 갱년기 
▼
여성호르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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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자율신경, 부신 완충작용 부재
▼
갱년기 탈모

 

갱년기 탈모 치료법

• 몸 치료

갱년기 탈모는 급성 탈모의 일종으로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면홍조, 다한과 같은 상열증이 심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열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한 피부나 질의 건조감, 방광 증상 등을 개선시키고, 특히 호르몬 대장인 부신을 보강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체열조절

말초순환 부전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말초순환 부전을 해소하면 미세순환이 좋아지면서 탈모가 빠르게 진정된고 모발의 회복이 시작됩니다. 갱년기 탈모는 초기에 머리 열을 내리는 것이 포인트를 두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의 열이 떨어지면 안면홍조, 다한, 입면 장애, 가슴 답답함과 같은 갱년기 증상들이 좋아지고, 두피의 충혈이나 탈모가 빠르게 진정됩니다.

 

• 부신 치료

난소의 기능쇠퇴를 보완하는 부분이 부신입니다. 체열조절이 되고 상열증이 개선되면 모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부신을 보강하는 치료를 합니다. 부신의 회복은 체내 호르몬 균형에 도움이 되고, 치료기간 동안 발모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모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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