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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텃밭 가꾸기, 텃밭 재배 퇴비는 집에서 먹다 남은 음식이나 채소의 찌꺼기, 상해서 못 먹게 된 과일 등을 모아서 퇴비를 만들거나 밭에서 돋아나는 풀을 뽑아서 퇴비로 만들어 뿌려도 되며 퇴비의 재료는 제한이 없거나 아무거나 구하기 쉬운 재료로 골고루 준비할 수 있습니다.

 

퇴비를 만들어 쓴다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중의 종묘상이나 지역 농협 매장에서 판매하는 부산물 퇴비와 유기물, 화학 퇴비를 구입해 쓰곤 합니다. 한 번 퇴비를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 재료의 제한사항이 없고 주변의 재료만으로 훌륭한 퇴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퇴비 재료

 

퇴비의 재료는 짚, 낙엽, 왕겨, 깻묵, 쌀겨, 숯 찌꺼기, 생선 찌꺼기, 먹다 남은 족발, 한약 찌꺼기, 과일 껍질, 채소의 찌꺼기,  음식의 부산물 등 많은 재료가 주위에 있습니다. 콩의 깻묵도 좋으며 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것을 씁니다.

 

깻묵

 

퇴비의 효과

 

  • 양분 공급

퇴비의 효과 중의 당연히 양분 공급입니다. 흙에 있는 양분은 작물이 자라면서 고갈되는데, 퇴비는 이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물리성 개선

퇴비는 토양의 구조를 식물이 자라기에 적당한 구조로 바꿉니다. 뿌리를 잘 뻗게 하고, 수분 유지가 잘되어 가뭄이 들어도 작물이 잘 견디도록 해줍니다.

 

  • 화학성 개선

퇴비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이 토양의 화학적 성질을 개선합니다. 토양 중의 인산 성분을 식물이 이용할 수 있게 하며, 퇴비를 준 밭의 식물은 산성비가 내려 토양의 산성화 시키지 않으며 화학적 변화에 반응하지 않아 식물이 안정적으로 자라는 토양을 만들어 줍니다.

 

좋은 퇴비 성분

 

비료의 3요소는 바로 질소(N), 인산(P), 칼륨(K)입니다. 이들 성분이 골고루 들어간 퇴비를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 질소(N)

잎과 줄기의 성장을 돕고 주로 잎과 줄기를 먹는 상추, 쑥갓, 열무, 배추 등의 잎줄기채소류를 재배할 때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질소가 많은 성분은 깻묵이 있습니다.

 

  • 인산(P)

꽃을 잘 피게 하고 과실의 성장을 돕습니다. 뿌리의 발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산이 많은 성분은 쌀겨입니다.

 

  • 칼륨(K)

광합성을 촉진하고 뿌리채소(감자, 고구마, 토란 등)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칼륨 성분이 많은 재료가 나뭇재, 왕겨재 등 태워서 남는 것들이며 구하기 쉽지 않은 재료입니다.

 

왕겨

 

좋은 퇴비 조건

 

도시 근처 가까운 외곽지역에서 주말농장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직접 작물을 가꾸다 보면 직접 퇴비를 가져와 뿌리는 분들이 많으며 퇴비를 뿌려둔 텃밭에서 거름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냄새가 많이 나는 퇴비는 덜 된 퇴비로 주로 톱밥이나 파쇄목으로 만든 퇴비가 많고 형태를 너무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물로 만든 경우는 염분이 많아 피해를 주고,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는 경우는 중금속 오염 등이 염려됩니다. 작은 규모의 주말농장이라도 구석에서 퇴비를 만들어 이용하면 양질의 거름을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좋은 퇴비

 

  • 냄새가 나지 않는 것
  • 수분이 적을 것
  • 밭에 뿌려주고 난 뒤 6개월 정도 지나면 형체가 없어지는 것

 

잘 만들어진 퇴비는 일반적인 퇴비의 개념보다 유기질 비료로 봐야 할 것입니다. 보통의 퇴비보다는 양질의 재료인 깻묵과 쌀겨의 양이 많아 만들어진 퇴비는 질소와 인산이 풍부하지만 칼륨이 모자라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나무를 연료로 이용했기 때문에 흔했지만 요즘 구하기 힘들어 찜질방에 방문해 재를 구하다 밭에 뿌려주면 충분한 보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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