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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는 센서, 트랜스미터, 리시버 이렇게 세 파트로 구성됩니다. 센서는 유연한 바늘에 피부에 삽입해 간질액을 통해 혈당을 측정합니다. 혈액이 아니라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므로, 혈액으로 측정하는 방식에 비해 5~15분의 혈당 수치 지연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실제 혈당 수치에 근접하고 있는데 센서가 자동으로 측정한 혈당 수치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1~5 분마나 블루투스나 NFC 태깅을 통해 리시버나 리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의 앱으로 전달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작동 방식

 

최초의 연속혈당측정기는 1999년 FDA 승인을 받은 메드트로닉 제품이 2006년에는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가 승인을 받으면서 대중화되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

 

트랜스미터(송신기)

연속혈당측정기 센서가 측정한 데이터가 리시버(수신기)나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품에 따라 센서와 송신기가 결합되어 있는 제품도 있고, 분리된 제품도 있습니다. 분리된 경우 트랜스미터를 충전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사용기간이 정해져서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리시버

센서가 측정한 혈당값을 트랜스미터를 통해 받아서 사용자에게 수치를 표시해줍니다. 최근에는 리시버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혈당을 직접 수신할 수 있어서 리시버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다만 시험을 치러야 할 때는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없으므로 리시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간질액

간질액은 세포 사이를 채우는 전해질, 호르몬, 영양분 등을 포함하는 맑은 액체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질액은 체내 수분량의 약 15%를 차지하는데, 간질액이 증가하는 상태를 '부종'이라고 합니다. 

 

측정기 사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

 

  • 보정

 

  1. 혈당 흐름이 완만한 공복이나 자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었거나 인슐린 주사를 놓았을 때처럼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을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센서 부위가 눌리면 저혈당이 아닌 상태에서도 저혈당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저혈당으로 표시되면 센서 부위가 눌렀는지 확인하고, 눌리지 않게 해 줍니다.
  3. 센서는 밤보다 낮에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실제보다 혈당이 낮게 측정될 수 있고, 거짓(false) 저혈당 알람 때문에 자는 동안 여러 번 깰 수 있습니다.
  4. 실제 피를 내서 잰 혈당 측정값에 비해 지연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혈당 흐름이 급격히 변하는 경우, 지연을 감안해서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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