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월드

반응형

 

토양의 비옥 여부와 작물 생산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확인하는 것이 '토양검정 결과분석'입니다. 분석 결과에서 주요 관심은 토양산도(pH)로 '흙이 산성화 됐다'라고 합니다. 비료를 많이 줬는데 결핍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흙이 그 비료를 잡아서 식물이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고정'이라고 합니다.

 

흙이 산성일 때 인산비료의 고정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산성토양에서는 인산의 결핍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인산은 비싸며, 산성토양을 개량하는 석회는 저렴한 비료입니다.

 

석회고토 설명

 

산성토양 개량 시 주의사항

 

석회를 넣어서 토양을 중성으로 개량해 주면 이미 있는 인산은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산성토양일 때 그 피해는 바로 비료의 효과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성토양을 개량해야 합니다.

 

석회를 밭에 넣어줄 때 질소비료와 같이 주면 안 되며, 초봄에 농사를 시작할 때 주로 석회를 넣어주는데 시일이 촉박하여 석회와 밑거름을 같이 넣고 밭을 갈아엎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서로 화학반응이 일어나 질소질이 공중으로 날아가버려 질소 효과가 떨어집니다.

 

석회를 넣고 나서 산성흙이 중성흙으로 개량되는 데는 2주일 정도 걸립니다. 그 후에 질소비료를 넣어주면 질소는 제 몫을 합니다. 석회는 화학적으로는 토양산도를 교정하고 물리적으로는 흙을 뭉쳐서 떼알조직으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떼알구조 흙 설명
떼알구조 토양

 

산성토양의 특징

 

산성토양은 대부분 미량 원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토양의 교반 등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농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지만 높은 산성도로 인해 미생물 활동이 적기 때문에 미생물의 의한 토양 오염의 위험도 적고 잡초의 발생도 적습니다.

 

  • 농작물 생육에 좋음
  • 유익한 미생물이 죽고, 좋지 않은 병원균이 오히려 활발
  • 칼슘, 마그네슘이 흡수가 안 돼서 영양결핍을 일으킴
  • 중성토양은 pH6.0~6.5, 산성토양은 pH6 이하인데, pH5.0~5.5는 강산성

 

토양검정을 받으면 석회를 얼마 넣어주라고 나오는데, 그것을 다 넣어줘야 산도가 교정됩니다. 조금만 주고 나중에 준다고 생각하면 나아지지 않으니 적정량을 다 넣어서 산도를 교정합니다. 

 

한 해 농사가 끝나면 다시 한번 토양검정을 받아 중성토양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일단 토양이 교정되면 4년 정도는 석회를 안 줘도 됩니다. 석회는 칼슘이 들어 있는 비료입니다. 소석회는 석회를 물에 녹인 것이고, 고토석회는 석회에 마그네슘 성분을 섞은 것입니다. 

 

 

산성토양 개량 석회비료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따라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