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검정 방법 (샘플 채취, 검정 결과 보기)

 

토양검정은 내 밭의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토양검정은 마치 1년에 한 번 받는 정기건강검진과 같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농사를 시작하기 전이나 농사 종료 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검정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시농부들은 재배면적이 작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꺼리지만, 전업농과 마찬가지로 '흙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것' 이기 때문에 흙과 작물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은 농업기술센터(무료)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검정 샘플 진행방법

 

1. 지표면의 흙을 2cm 정도 걷어내고 15~30cm 깊이의 흙을 채취합니다.

2. 밭 전체에서 골고루 3~5군데 흙을 채취해 500g 이상의 양을 모아 담습니다. 

3. 흙을 가급적 말려서 가져가면 좋습니다.

4. 농업기술센터 담당부서에 흙을 맡기면 15일 정도 후에 결과가 나옵니다.

5. 담당직원에게 들으면 이해가 빠릅니다. 

 

 

결과통보

 

• 시비처방서는 흙에 대한 건강진단서
• 분석시일은 최대 15일까지 소요
• 분석결과는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통보되며, 방문 시에 전문지도사와 상담도 가능
• 토양검정과 시비처방은 무료
• 지역 농업기술센터마다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를 해 보는 것이 중요

 

 

토양검정 결과

 

• 토성: 흙의 성질, 점질토, 양토, 사질토 등 흙의 구성 성분을 분류한 것
• 배수: 물 빠짐 상태로 하단에 '지하수위가 높거나 물이 솟는 토양'이라고 표시
• 산소: 산성 또는 알칼리성이냐 측정하는 것으로 작물의 생육 환경을 판단하는 기준
• 유기물: 토양의 비옥도를 판단하는 기준이며, 토양의 통기성, 투수성을 좋게 하고, 양분 보유 및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주고 양분도 공급하는 다양한 역할
• 유효인산: 객토한 새 밭은 인산의 함량이 낮은데, 적당량보다 적으면 축분퇴비를 이용해 보충할 수 있고, 적정량을 초과하면 인산 함량이 높은 축분보다는 식물의 퇴비를 사용해야 합니다.
• 치환성 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양이온입니다. 양이온은 석회(Ca, 칼슘), 고토(Mg, 마그네슘), 칼리(K, 칼륨)입니다. 양이온의 용량이 좋으려면 좋은 토성과 부식이 많아야 합니다.
• 전기전도도(EC): 토양 속에 함유된 각종 비료 성분의 총량의 수치입니다. 높으면 영양분이 많고, 낮으면 영양부족 상태로 더 많은 비료를 줘도 된다는 뜻
• 양분보존능(CEC, 양이온 교환 용량): 토양이 영양분을 붙잡을 수 있는 힘. 
• 땅심(지력): 흙이 가진 식물의 생산 능력입니다. 땅심이 좋으면 흙이 비옥해서 양분을 많이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비료를 많이 안 줘도 소출이 좋은 땅입니다. 

 

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주소,연락처

 

기관명	주소	연락처
서울시	서울 강남구 도곡1동 892-6	02-3462-5703
부산시	부산 강서구 대저1동 2426-2	051-972-0491
대구시	대구 동구 방촌동 1050-30	053-982-3812
인천시	인천 부평구 십정2동 417	032-427-5959
광주시	광주 광산구 용곡동 712	062-944-1611
대전시	대전 유성구 송강동 200-2	042-935-4332
울산시	울산 울주구 청량면 문죽리 253	052-247-8302
제주시	제주시 정원1로 16	747-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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