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그라스(Lemongrass)의 잎에서 나는 상큼한 레몬향은 바람이 불거나 그 잎을 한 움큼 찢어 비비면 그 향은 더 강해집니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주로 자생하는 레몬그라스는 여러해살이지만 우리나라 기후 특성에서는 한해살이로밖에 살지 못합니다. 레몬그라스의 뿌리는 대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라난 잎만 본다면 무성한 잡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레몬그라스의 잎은 벼처럼 가늘고 길지만 그 키는 1~1.5m로 벼보다 더 풍성하고 크게 자랍니다. 레몬그라스의 강한 레몬 향과 맛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소수의 외국인 레스토랑을 제외하고 찾는 사람들이 많이 없지만 인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요리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로 쓰입니다.
레몬그라스의 성분과 효능
이처럼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레몬그라스의 잎은 건조시켜 허브티로 마시며 분말로 만들어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강한 레몬향은 생강과 잘 어울려, 허브티에 함께 넣어 마시거나 감기에 좋습니다.
레몬그라스가 가지고 있는 특성
향긋한 레몬향 레몬그라스는 햇빛이 강한 한 여름 기후에 잘 자라며 벼와 비슷한 점토질의 유기질 토양을 좋아해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건조해지기 전에 미리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8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하지 못해 실내에서 키워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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