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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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풀솜대는 우리나라 높은 산에서 자생하는 풀로 줄기가 둥굴레처럼 비스듬히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키가 작아서 이른 봄에만 눈에 잘 띄는 풀솜대는 햇볕이 잘 드는 등산로 주변 같은 곳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기도 합니다. 둥굴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풀솜대의 어린 줄기에 붙어있는 하얀 가루가 솜털 같아서 풀솜대라 합니다.

 

풀솜대는 지장 나물, 당개지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풀솜대인 지장 나물은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지장보살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유는 옛날 보릿고개 시절 굶주린 서민들의 배를 채워준 고마운 식물로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과 같다 하여 지장 나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풀솜대의 효능과 효과

 

풀솜대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살짝 단맛이 나며 독성은 없으며 다량의 비타민C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풀솜대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식이섬유는 대부분 장내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대변의 양을 늘릴 뿐만 아니라, 장내를 자극해서 연동운동을 촉진해 주어 변비를 해소해 줍니다. 

 

변비 해소

 

풀솜대는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로 장내를 자극해서 연동운동을 활발히 하므로 만성변비인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단, 과민성 장중후 군과 같이 연동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 장이 경련해서 일어나는 변비와 설사 증상이 있는 분들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속 염증 완하

 

국내 최초로 풀솜대 뿌리와 줄기잎 전체의 추출물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풀솜대 추출물이 몸속 활성 산호를 없애고 활성산소에 의해 생기는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밝혀졌습니다. 풀솜대는 낮은 농도에서도 염증 매개 물질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효과 또한 검증되었습니다. 

 

 

풀솜대의 뿌리와 뿌리줄기는 독약이라고 하며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주로 기운을 보강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월경을 고르게 해 주는 데 사용하며 신체허약증, 두통, 풍습으로 인한 통증, 발기력 저하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피로나 류머티스성 관절염, 타박상, 생리불순, 피부의 염증이나 종기 등에 사용합니다. 

 

풀솜대 섭취 방법

 

봄에 돋아난 새싹은 나물로 가치가 좋아 일부 지방에서는 인기 있는 단나물, 산나물로 즐겨 먹습니다. 풀솜대는 된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무쳐 먹으면 맛이 좋은 풀솜대는 여느 산나물과는 달리 쓴맛이 적고 단맛이 강해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맛이 일품입니다. 뿌리는 둥굴레와 비슷한데 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다음 잘게 썰어서 약재로 활용합니다.

 

풀솜대는 말린 뿌리를 기준으로 한 번에 5g을 물 2L에 달여서 하루 2회씩 아침, 저녁으로 여러 날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풀솜대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면서 약간 매워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풀솜대는 5월에 어린순은 뜯어 나물로 해 먹고 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후 약재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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