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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는 K1, K2, K3로 나뉩니다. 비타민 K1녹색잎채소나 보통의 비타민 영양제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K1은 혈액응고, 다크서클, 딸기코, 실핏줄에 좋습니다.  혈액순환과 관련된 항응고제 처방약을 드시는 분들은 주의를 해야 하는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비타민 K2는 주로 세균에서 만들어지면 발효식품 (낫토, 거위 간, 치즈와 노른자, 버터, 풀 먹인 동물의 비계)에 많이 들어있고 혈관에서 칼슘의 침착을 막아주고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작용을 증진합니다. 비타민 K2의 결핍은 골다공증 또는 충치로서 나타납니다.

 

 

비타민K2

 

비타민 K2는 K1 하고 다르게 "뼈'에 칼슘을 넣어주는 비타민으로 메나 퀴논 (MK-7 '낫토와 청국장') / 메나 테트 레논 (MK-4 '생선과 육류')으로나뉩니다.

K2는 혈관 내의 칼슘을 밖으로 뼈로 이동시키며(안에서 밖으로), 칼슘을 뼈 안으로 넣어주는 역할(섭취되는 칼슘을 뼈로 이동)을 합니다. 즉, 혈관 내의 칼슘을 혈관 밖의 뼈로 내보내 주어 혈관이나 심장 같은 곳에 칼슘이 쌓이지 않게 해 줍니다. K2는 혈관 내의 칼슘을 치아로 보내기도 하며 침에 있는 칼슘을 동시에 치아로 보내기도 합니다. 

 

 

현재 비타민K는

 

국내의 비타민K라고 적힌 건강식품을 보면 'K2'가 아니라 모두 K1에 해당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K2가 건강기능식품원료로 등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따라서 아직까지 제품에 비타민 K2라고 표기를 할 수 없고, 지금까지는 비타민 K2가 고시형 원료로 사용되게 끔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비타민 K2 MK-7 / MK-4

 

비타민 K2는 생선과 육류에 주로 들어간 MK-4낫토나 청국장에 주로 함유된 MK-7으로 나뉩니다. 그래서 MK-7 형태의 비타민 K2가 흡수율도 좋고, 우리 몸에 오래 남아서 생체이용률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에는 대부분 MK7형태의 비타민 K2가 사용됩니다.

 

현대 음식문화와 생활패턴이 골다공증과 동맥경화의 위험성을 증가시켰고, 혈관성 질환, 석회화 질환의 위험성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칼슘만 고용량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때 비타민 K2는 혈관의 칼슘을 뼈로 잘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있거나 칼슘 석회화로 인한 위험성이 있는 현대인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뼈 건강에 관련된 비타민 K2의 역할에서도 이미 일본에서는 1995년부터 비타민 K2를 골다공증 치료용으로 승인을 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D와 K2를 함께 사용하면 골다공증 발생률과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혈관의 칼슘 석회화를 줄여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K2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비타민D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인 영양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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