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숍과 인터넷을 통한 분양은 고전적인 방식이고, 아직도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사지 않고 입양할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애견숍을 통해 고양이를 분양받는 방법은 가장 손쉽고 내가 원하는 고양이를 직접 보고 입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15년 이상 같이 살 친구인데 내가 원하는 종류의 고양이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며 종에 따라 외모나 기질 등의 예상 가능한 특징이 있기에, 입양 후 고양이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분양 시 기억해야 할 것
예비 집사들은 아무래도 건강한 가정 분양 고양이를 선호하게 되는데 이럴 때 딱 맞춰 주변 지인의 고양이가 출산하는 일은 사실상 거의 드뭅니다. 따라서 예비 집사들은 인터넷을 뒤져 가정에서 출산한 아기 고양이를 물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경우 아기 고양이의 정보를 충분히 수집 후 입양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분양업자들이 가정 분양을 위장, 판매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아기 고양이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입양 후 고양이가 아프거나 연락을 하면 애견숍과는 달리 연락이 두절되거나, 나 몰라라 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분양 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의도로 인터넷을 통한 가정 분양을 하는 가정이라면 입양 후 아기 고양이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보내거나 SNS를 공유하는 등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으며 서로 좋은 관계로 유지되는 경우, 나이가 들어 질환이 나타날 때는 서로 정보나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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