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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그라스(Lemongrass)의 잎에서 나는 상큼한 레몬향은 바람이 불거나 그 잎을 한 움큼 찢어 비비면 그 향은 더 강해집니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주로 자생하는 레몬그라스는 여러해살이지만 우리나라 기후 특성에서는 한해살이로밖에 살지 못합니다.  레몬그라스의 뿌리는 대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라난 잎만 본다면 무성한 잡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레몬그라스의 잎은 벼처럼 가늘고 길지만 그 키는 1~1.5m로 벼보다 더 풍성하고 크게 자랍니다. 레몬그라스의 강한 레몬 향과 맛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소수의 외국인 레스토랑을 제외하고 찾는 사람들이 많이 없지만 인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요리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로 쓰입니다.

 

 

레몬그라스의 성분과 효능

 

  • 잎과 뿌리에 들어있는 철분, 칼륨,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이 있으며
  • 비타민 A, B1, B2, B6, C,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 면역력 강화와 각종 통증이나 해열에 효능이 있습니다.

 

이처럼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레몬그라스의 잎은 건조시켜 허브티로 마시며 분말로 만들어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강한 레몬향은 생강과 잘 어울려, 허브티에 함께 넣어 마시거나 감기에 좋습니다.

 

레몬그라스가 가지고 있는 특성

 

  1. 레몬그라스의 향에는 식욕 증진과 매운맛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레몬그라스 향은 향료로 쓰이며 잎, 줄기, 뿌리를 증류해서 얻은 오일에는 시트랄(citral -화장품 등에 쓰이는 착향료)이 들어있어 비누, 린스, 향수, 약품, 캔디 등의 원료가 됩니다.
  3. 레몬그라스는 향은 살충 효과가 뛰어나 모기나 벌레, 해충을 쫓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4. 방부 효과가 있어 음식 보존제로 쓰입니다.

 

향긋한 레몬향 레몬그라스는 햇빛이 강한 한 여름 기후에 잘 자라며 벼와 비슷한 점토질의 유기질 토양을 좋아해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건조해지기 전에 미리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8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하지 못해 실내에서 키워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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