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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시슬은 서양의 엉겅퀴 한 종류로 '마리아 엉겅퀴'라고 합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지중해, 서아시아에서 자생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호주 등에 귀화하여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있으며 고대의 약초로 길렀던 식물입니다.

 

 

밀크시슬 안에 들어있는 기능성분 실리마린 (밀크시슬 = 실리마린)

 

밀크시슬의 약용 부위는 건조시킨 씨앗이며, 이 씨앗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간 질환에 약용하였던 역사가 깊습니다. 특히 약초 전문가들은 알코올 중독에 의한 간 손상에 밀크시슬의 씨앗을 처방하며, 밀크 시슬의 뿌리, 어린잎,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에 꽃과 줄기는 익혀서 식용으로 하고 씨앗은 약용으로 합니다.

 

밀크시슬의 씨앗에는 '실리마린' 성분이 60~70% 함유된 캡슐은 간 기능을 보조하거나 암을 예방하는 건강 보조제로 상품화하여 상용 판매되고 있습니다.

 

 

 

밀크시슬의 실리마린 함유량

 

밀크시슬을 정제/가공한 형태인 약으로 복용한다는 것이며, 여기서 문제점들이 발생합니다. 우선 밀크시슬의 실리마린의 함량 문제가 있는데, 밀크시슬이 좋은 이유는 실리마린이 들어있지만 일부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실리마린이 아닌 밀크시슬 추출물의 용량만 써놓는다는 점입니다. 100mg의 밀크시슬 중 몇 %가 실리마린인지가 가장 중요하며, 그냥 100mg만 써놓는 식이며 실리마린이 10mg 들어있는지 50mg이 들어있는지 소비자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실리마린 권장량

 

과잉 복용도 문제가 되지만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권고한 실리마린 권장량은 하루 130mg입니다. 하지만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밀크시슬의 경우 400mg 넘어가는 제품이 많으며 고용량의 실리마린을 복용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밀크시슬 제품 중 건조분말 형태로 된 제품이 있는데 추출하는 방식에 비해 실리마린의 양이 매우 적어 필요한 실리마린 섭취를 위해서는 많은 양을 먹어야 합니다.

 

 

밀크시슬의 효능

 

밀크시슬 잎은 가시를 제거하여 시금치처럼 무쳐 먹거나 어린 줄기는 껍질을 벗겨내고 아스파라거스처럼 샐러드로 먹는데, 줄기가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볶은 씨앗은 커피 대용으로 먹습니다. 밀크시슬 씨앗의 추출물(오일)을 약용으로 하는데 각종 간 질환(만성간염, 급성간염, 황달, 간경변증)에 효능이 있어 수세기 동안 대체요법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간암, 전립선암, 유방암, B형 간염, 강박 장애 등 효능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씨앗 분말을 넣은 캡슐이 간장약 보조제로 판매되고 있으며 인기가 많습니다.

 

밀크시슬의 잎, 뿌리, 꽃을 날 것으로 섭취할 경우 전체적으로 수렴성의 쓴 맛이 나며,
밀크시슬의 부작용은 아주 드물지만 설사, 부종, 가스, 위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이나 임산부, 어린이 등에는 섭취를 금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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